템플스테이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 계룡시 두마면 향한리에 위치한 무상사에서는 각종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속세의 번잡함을 잊고 조용한 산사에서 참선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자 한다면 무상사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보자.'

때마침 계룡시 두마면 향한리에 위치한 무상사(주지 무심 스님)에서는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Templestay)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되는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스님들의 언어와 생활문화 체험, 한국불교의 전통수행법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으나 영어 외에도 한국어를 하는 외국 스님들이 많아 한국인들도 불편하지 않게 수행할 수 있어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무상사는 외국인 스님들이 한국불교의 간화선을 닦는 수행도량으로 외국인 비구스님뿐 아니라 비구니 스님들이 한국불교의 전통대로 1년에 두 번씩 동안거와 하안거 3개월씩 참선결제에 들어간다. 또한 승려가 아닌 외국인들도 1주일 단위로 결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결제 중에는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면 참선수행의 바른 자세와 수행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특히 일요일 오후에는 오후(1시30∼2시40분) 참선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항시 대웅전을 개방하고 있으며 또한 매주 일요일 오후(2시50분∼4시)에는 한국어 혹은 영어 법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장기간 참선수행이 가능치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봄과 가을에 주말 참선수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사전예약이 필수이므로 사찰을 직접 찾아 예약을 해야 참가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무상사(042-841-1202)로 연락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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