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증산도교육문화회관서 3000여명 참석

▲ 증산도는 지난달 29일 대전 중리동 증산도교육문화회관에서 신도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산상제 어천치성을 봉행했다.
증산도는 지난달 29일 정오 증산상제 어천 96주기를 맞아 안운산 종도사, 안경전 종정을 비롯해 지방 광역대 수호사 등 3000여명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증산도교육문화회관(대전 대덕구 중리동)에서 어천치성을 봉행했다.

어천절은 매년 음력 6월 24일 증산상제가 우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간세상에 내려와 혼란스러운 천지를 고쳐 새세상을 여는데 9년이 걸렸고 천상 보좌로 화천한 날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 모인 신도들은 오후 6~7시까지 태을주 도공 수행을 비롯 율려합창단 공연, 종도사·종정 도훈 시간을 갖는 등 정성스럽게 치성 봉행에 참여했다.

▲ 도전 러시아판 번역팀.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1992년부터 '도전'(증산도 경전) 번역사업을 추진해왔던 증산도가 러시아어 도전 번역을 올해안에 마무리 한다고 밝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지난해 영어, 일어 등 6개 외국어 도전 번역을 성공한 증산도는 올해 러시아어 번역을 완료함으로써 총 7개국어 외국어판 도전이 마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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