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여름을 타는 증상도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 각 체질에 맞는 음식섭취와 운동을 해야 별탈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다.

# 태양인

"육류보다 신선한 야채 드세요"

간이 허한 체질이므로 육류보다는 신선한 야채가 많이 들어간 담백한 음식이나 해산물, 메밀국수 등이 알맞다. 자극성이 있는 음식이나 고기류, 유제품, 밀가루 음식, 음주 등은 자제해야한다.

기공, 무술, 검도 등 심신을 조절하는 운동이 알맞다.

# 소양인

찬음식먹고 근력운동해야

여름을 제법 잘 나는 체질이지만 이열치열식 생활은 좋지 않다.

수박 참외 오이 포도 등 과일과 메밀국수,우렁이 초무침 등 열을 내려 주는 먹거리가 좋다. 뜨겁고 양기가 많은 삼계탕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3회정도로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역도, 씨름, 평행봉 등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좋다.

# 태음인

닭고기 'NO' 유산소운동 'OK'

원래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에 많이 고생하는? 편이다.

시원한 콩국수, 복숭아, 배, 율무, 각종 생선과 오미자차, 칡차 등 시원한 한방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커피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몸에 적합하다.

# 소음인

이열치열 음식먹고 가벼운운동

황기를 넣은 삼계탕 등이 여름을 견디게 하는 대표적 보양식이다. 찬 기운의 맥주, 메밀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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