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돌이·머순이 관광객에 인기 홍보효과 톡톡

▲ 머드축제 캐릭터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보령머드축제의 얼굴 머돌이와 머순이가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막된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캐릭터 등 관광상품 판매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머드축제 개막과 함께 25종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 2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머드축제 홍보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수건과 셔츠, 선캡, 구명조끼, 방수 휴대전화 가방, 세면도구 세트, 차량 햇빛가리개, 인형 등 머드축제 캐릭터가 새겨진 상품을 제작, 관광객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시가 내놓은 캐릭터 상품은 3000원에서 1만 5000원에 이르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성과 실용성을 갖춰 관광기념상품으로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쇼핑공간을 제공, 수요 충족과 함께 보령머드의 홍보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캐릭터 상품 개발을 위한 의견수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머드 캐릭터 상품은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일원에 설치된 4개소의 부스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축제가 끝나는 22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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