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서재관의원 경북 영천서 구슬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충북의원들이 농촌활동(농활)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시종 의원(충주),서재관 의원(제천·단양)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동안 경북 영천 북안 반정1리를 찾아 과수원 제초작업을 하는 등 농촌을 몸으로 체험한다.

이번 농활은 열린우리당 하한기 민생정책활동중 하나인 '농어촌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중 하나로 이·서 의원은 다른 민생프로그램을 제치고 농활을 선택했다고 한다.

충주 주덕과 제천 왕암리가 각각 고향인 이·서 의원은 유년시절 농사를 짓기는 했지만 행정관료와 경찰관료 생활을 오래한뒤 국회에 입성해 이번농활은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인 이 의원은 빈곤한 유년시절동안 농사일은 물론이고 고교시절 광산일도 했던 것으로 전해져 이번 농활에 특별한 의미부여도 했다고 한다.

행자위 소속인 서 의원은 민생활동중에서 농촌활동을 선호해 농촌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농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국회의원 농활은 대학생들의 농활처럼 체류기간인 2박동안 반정 1리 마을회관에서 숙식하게 되며, 낮에는 농촌일손을 돕고 밤에는 농민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열린우리당은 경북, 전북 등에서 14명의 현역의원이 참여하는 농활을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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