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푸른제천]엄태영 시장 취임 3년

'최고에 도전하는 살맛나는 푸른 제천'을 기치로 내걸고 자연·인간·문화가 상생하는 21세기 일등 제천 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엄태영 제천시장이 취임 3년을 맞았다.

'활기찬 지역경제', '질높은 시민복지', '친환경 관광개발', '투명한 책임행정', '함께하는 문화창달'을 5대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출발한 엄 시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다.

엄 시장은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몸소 실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상)지역인재 육성의 요람 제천학사 준공.(중)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구성.(하)시민주차타워 개장.
엄 시장은 21세기 일등제천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시정을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사고를 수평적 경영마인드로 전환시켰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 등을 펼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왔다.

그는 또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에 부흥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시정 전반에 대한 경영진단과 분석을 실시해 미래지향적인 행정조직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엄 시장은 공직자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해 민간위탁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의 선진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푸른제천아카데미, 청풍선비대학 등을 운영했다.

엄 시장은 이 같은 시책을 펼쳐 지식기반 도시로 지역 경쟁력을 높였으며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가 수여하는 '2003년도 한국인재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시민결집으로 이룬 기적의 도서관과 공모방식으로 이뤄낸 자원관리센터 부지 선정은 시민합의와 성원을 통해 이룬 성과라 아니할 수 없다.

엄 시장은 지역현안 해결의 전초기지인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인 제천학사를 개원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바이오밸리 조성 지역경제 활력소

제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제천바이오밸리를 준공, 현재 90%가 분양돼 40개 업체가 입주하는 등 지역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시는 또 중부내륙 물류유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천물류유통허브단지 지정과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주력해 왔다.

▲ 엄태영 제천시장
시는 또 제2바이오밸리 지정을 위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공회의소 설립도 꼭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시는 대규모 민자사업으로 제천시 천남동에 27홀 규모의 북부권 최고 시설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 매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또 4800세대가 입주할 강저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민의 성금으로 조성한 금강산 삼일포 농장 1만평은 기초자치단체가 남북민간경제협력 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한 성과를 거양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개방화 시대에 농업 경쟁력을 높여 살기좋은 복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관광자원·영상산업 접목 상품화
제천시는 제천만이 가진 청풍호반 등 관광인프라를 통해 21세기 세계적인 관광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골프, 스키리조트 등 대단위 관광시설을 갖추게 될 제천웰빙타운 조성과 건강한 휴양시설인 에코세라픽단지 기본계획 및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빼어난 청풍호반의 다목적공연장은 162m의 맑은 물줄기를 바라보며 선상에서 연주되는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 관광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역사적 가치가 높고 시민들의 최고 휴식공간이자 제천 10경중의 으뜸인 의림지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명실공히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났다.

시는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삶의 공간 조성을 위해 중앙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시내 중심도로 전주 지중화사업 등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또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주차타워를 완공했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엄 시장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자원에 영상산업을 접목시켜 중부권 최고의 영상문화관광산업 메카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오는 8월 9일 개최되는 '200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제천은 이번 국제음악영화제 개최를 계기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예산 대폭 늘여 사각지대 해소
제천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2004년 290억원에서 2005년에 330억원으로 무려 40억원이 늘어났다.

시는 늘어난 예산으로 장애인 세대와 어려운 가정에 지원을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시는 또 18억 5000만원을 경로당 신축 및 정비 등 각종 노인복지에 투자했다. 아울러 시는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36억원을 들여 금성면 구룡리에 노인전문요양시설을 건립한다. 시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농업부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시는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 한편, 농·어업과 축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복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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