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업체중 42.5% 첫째주에 집중

충북도내 북부지역 기업체들의 여름휴가는 대부분 3~5일로 8월 첫째주에 집중될 전망이다.

충주상공회의소는 19일 충주와 제천 등 도내 북부지역 8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 기업체 가운데 '휴가를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실시하겠다'는 업체는 45개사(56.3%)로 조사됐으며 '교대로 실시하겠다'는 업체는 33개 업체(41.2%)로 나타됐다. 평균 휴가일수는 3일이 31개사(38.7%)로 가장 많았으며 ▲4일 24개사 (30%) ▲5일 23개사(28.8%) ▲기타 2개사(2.5%) 등의 순이었다.

또 휴가기간은 8월 첫째주가 42.5%로 가장 많았으며 7월 마지막주가 26.3%, 8월 둘째주가 22.5%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실시와 관련,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45개사 (56.3%)에 이르렀으며 31개 업체(38.8%)는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의 평균 휴가비는 일정액 지급이 13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월급여의 60~100%가 12개 업체, 40~50%와 20~30%가 각각 9개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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