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로·대학로·계족로·한밭대로 17.6km
대전시는 차량 통행량 급증으로 시내버스 정시성 확보가 시급한 대덕대로, 대학로, 계족로, 한밭대로 구간 가운데 17.6km 도로변에 시내버스 전용차로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이달 중 경찰청과 교통안전관리공단,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 시민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시범 운영한 뒤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신설 노선은 대덕대로 계룡네거리∼연구단지네거리 4.2km와 대학로 유성네거리∼충남대네거리 1km, 한밭대로 중리네거리∼재뜰네거리 3.1km, 계족로 중리네거리∼대한통운네거리 2.4km 등이다.또 동서로 동부네거리∼태평오거리 5.2km와 계백로 가수원네거리∼진잠네거리 2.7km를 버스전용차로로 바꿀 계획이다.
현재 대전시내 버스전용차로는 계룡로 서대전네거리∼가수원네거리 5.1km, 계백로 서대전네거리∼유성네거리 9.5km, 동서로 대전TG∼용전동네거리 1.76km, 삼성로 대전역∼오정도매시장오거리 3.5km, 가장로 용문동네거리∼도마동네거리 3.3km 등 모두 5개 노선에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