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9건 처리·건의문 채택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15일 제12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6일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기간 동안 의회는 조례안 심의·의결과 함께 성북동 산성복원과 시내버스 환승제 실시에 따른 관내 마을버스와의 연계체계 강화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지난달 개정된 지방선거 관련 법률안에 대해 개정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여야 정치권은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지방의원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도입 등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 해당법률의 재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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