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추자 5:1 경쟁률

문턱을 낮추며 재공모에 들어간 엑스포과학공원 이사장 후보는 모두 5명으로 압축됐다.

지원자 부족으로 재공모가 불가피했던 열흘 전 상황과는 사뭇 다른 경쟁체제를 구축하며 복수추천의 열쇠를 쥔 사장추천위원회의 결정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원서접수 마감결과, J모 대전시 부이사관(58)과 L모 전 지방공사 관리이사(53), K모 정부 출연연 책임연구원(52), J모 전 호텔이사(59), I모(51·여) 연구기관 이사 등 5명이 응시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공모 이틀째인 지난 7일 응모의사를 밝혔던 조신형 대전시의원은 예상되는 응시자격의 법적시비에 따른 시민 부담 등을 이유로 지원을 포기했다.

재공모에 다섯명의 예비 사장이 몰림에 따라 대전시 사장추천위원회는 오는 19일 제3차 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두 명의 후보를 선별, 대전시장에게 복수추천하고 시장은 두 후보 중 적임자를 제4대 엑스포과학공원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사장 선임 절차를 밟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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