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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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첫번째 대회 이후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사물놀이 한마당은 1995년 여섯번째 대회부터 명칭이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으로 변경됐고 영예의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사물놀이의 최고 대회로 격상됐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금까지 매년 약 70여 단체 1000여명이 참가해 명실공히 최고 권위의 전통 문화 경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이
대회가 배출한 수상자들은 현재 프로연주자로 활동하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데 역할을 하고있다.
이제는 경연대회로서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과 전통 문화의 조화 속에 전 세계 사물노리안들이 함께 즐기는 '전통과 하나되는 열린 문화 축제'로 행사 성격이 확대돼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맥락에서 올해 처음으로 충남 부여의 대표적 문화유적지인 정림사지 전시관 일대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의 것을 세계속의 문화예술로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실력을 검증받은 사물놀이 단체들이 출전하며 사물놀이로 대변되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보급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미국, 독일, 스위스, 일본, 러시아, 영국, 중국,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현지 예술인들은 물론 일반인 및 해외동포들이
외국인 부문 경연에 참가해 사물놀이를 매개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우호를 증진하는 매개가 되고 있다.
기존 타 예술 분야들과
다르게 그들의 예술을 배우고 알리는 것이 아닌 우리 한국의 문화예술을 가르치며 국제적으로 널리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과 어울어진 최고의 지방 축제
열네번째 부여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동안 백제문화의 천년 고도인 부여의 정림사지 전시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미 잘 알려진 사물놀이의
모태인 풍물은 우리 전통 문화의 모든 면모가 녹아있는 종합 예술이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철학이 담겨있는, 살아있는 우리 전통문화의 한
모습이다.
풍물과 사물놀이를 아울러 백제의 고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백제의 역사와 우리의 전통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지역의 특성과 사물놀이라는 공연예술이 결합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어떻게 올바르게 우리 고유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러한 우리 고유의 문화들이 실질적인 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정착해 참여하는 관객들에게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덕수 집행위원장은 사물놀이 세계화의 장본인 김덕수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집행위원장은 그 인물 자체가
사물놀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