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호남고속철도분기역오송유치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기념패 시상을 놓고 차일피일 미뤘던 '오송분기역 유치 기념행사'를 상패 수여 없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오송유치위는 "공로패 시상으로 인해 오송분기역 유치성공이 자칫 특정인물의 전리품으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며 "공로패든 기념패든 어떠한 상패도 없이 환영행사 위주로 치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편, 오송유치위는 150만 충북도민의 노력으로 일궈낸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성공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경? 백서(白書)를 발간키로 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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