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마친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학생들이 안상윤 교수(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함께 수료증을 펼쳐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건양대 안상윤 교수 병원홍보마케팅 과정 개설
지난 4일부터 열흘간 운영 45명 첫 수료자 배출

병원 시장의 개방, TV와 라디오 광고시장 개방 등 병원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여 병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한 대학 교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100만 불짜리 홍보력'이란 책을 편낸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안상윤 교수.

안 교수는 병원 업계의 의견을 두루 청취한 결과를 기초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병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4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총 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 이 전문가 과정에는 여름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총 60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하였으며, 14일 최종 수료한 학생은 45명이다.

강의는 주로 이론과 실무 두 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론 수업은 대학에서 그리고 실무 수업은 병원 현장에서 현장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이루어졌다.

병원 홍보마케팅 관련 각종 이론강의 외 실무강의는 충남대 의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에서 전문소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변상현 원장이 '병원 마케팅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것을 비롯하여, 병원담당 신문사 기자의 '병원 홍보 전략과 기사 쓰기' 등 주로 병원의 수익과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현장 및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안상윤 교수는 "겨울 방학 때는 병원 실무자들도 수강할 수 있는 '병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고급과정'을 열어 학생들이 언제라도 병원 홍보마케팅 업무를 당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 병원 실무자들에게는 경영 세일즈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외부의 충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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