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말 환상의 무대 풍성
더위와 장마로 짜증과 불쾌함이 계속되는 주말,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 지역 유수의 공연 기관들은 이에 대해 '걱정도 팔자'라며 한 목소리다. 이번 주말 공연장으로 눈을 돌리면 환상의 무대가 멋지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보문산 야외음악당 금요일 야간 행사와 남성합창단 공연, 크로스 오버 콘서트 등 기대를 모으는 복합무대를 간추려 소개한다. |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이 출연, 열대야를 피해 보문산 야외음악당을 찾는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문산 춤과 음악이 있는 풍경'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5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단들이 출연,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계속된다. 무료 관람. 문의 042-256-3684
이번 공연은 대전 동방여고 노래선교단이 특별출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노래로 청중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석 1만원. 문의 019-821-4433
◆대전문화예술의전당 '크로스 오버 뮤직 콘서트'= 17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크로스 오버 뮤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뉴에이지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신비한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의 피아노 솔로, 열정의 탱고 듀오인 '오리엔 탱고'가 들려주는 한국민요와 탱고의 열정적인 크로스오버 무대, 서울음대 출신으로 유재하 가요제에서 입상한 재능 넘치는 꽃미남 싱어송 라이터 장세용이 신선하고 세련된 팝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제공한다. 입장권: 3·2·1만원. 문의 042-610-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