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매대서 응용교육 '2+2 공동학위제' 실시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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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 중국학과가 2+2 공동학위제를 도입, 독특한 유학 프로그램으로 학생유치에 승부수를 던졌다.

청운대가 내세운 2+2 공동학위제는 청운대 본교에서 2년 동안 중국학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고 북경공업대와 천진대 등 3개 중국 자매결연 대학에서 응용교육을 받아 청운대 졸업장과 중국 대학 졸업장을 동시에 받는 시스템이다.

중국 대학 진학을 위해 필수적인 한어수평고시(HSK) 없이 중국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졸업장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인 교수 2명과 중국인 교수 4명으로 구성된 중국학과 교수진은 중국어 학습관리 및 학교생활, 중국 유학준비 관리, 중국인 유학생과 공동생활 관리 등을 통해 중국어 회화는 물론 실패없는 유학생활을 위한 기본기 다지기에 충실하고 있다.

교수진은 최적의 중국 유학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말하기 중심의 중국어 교육과 영상물을 이용한 가상 중국체험 교육, 전자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중국어 쓰기학습, 중국문화관에서의 사자탈, 태극권 등 문화체험, 중국인 유학생과의 공동학습 등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북경공업대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9명의 유학생들은 본교 등록금으로 1년간 학점교류(3년+1년 유학교육 시스템)로 학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모두 북경공대 대학원 입학을 보장받는다.

한편 중국 대학과의 교류협정을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은 청운대 전략 분야인 방송과 호텔경영 관련 학과에서 2+2 공동학위제 혜택을 받고 있다.

최창원 중국학과장은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2년 동안 교육을 받고 학위를 인정받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완전하고 안전한 유학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대학의 국제화와 지방대 특성화 전략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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