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9명사망·34명 부상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올 상반기(1~6월)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명보다 23명(34.8%)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화재발생은 763건으로, 22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한 반면 올해는 734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42억원으로 지난해 39억원보다 7.1%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사무관급 지휘관을 24시간 교대근무토록 한 현장전담지휘체제와 1가정 1주택 소화기 보급운동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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