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0.31%, 전세 0.08% 미미한 상승

7월 초 대전의 아파트 시장은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매매시장의 경우 0.31%가 올라 앞선 2주(0.49%)에 비해 상승 폭이 둔화됐고, 전세시장은 0.08% 상승이란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세가격의 변동 폭도 앞선 2주(0.13%)보다 둔화됐다.

▲매매
정부가 잇따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정책을 펼 것이란 발표를 하면서 매수세와 매도세 모두 크게 위축됐다.

호가 위주로만 가격이 형성되고 있을 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극히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38%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뒤를 이어 대덕구 0.31%, 유성구 0.29%, 중구 0.17%, 동구 0.08%의 순을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41∼45평형이 0.68%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46∼50평형은 0.55%, 36∼40평형은 0.48%, 55평형 이상은 0.45%, 31∼35평형은 0.27%, 26∼30평형은 0.14%, 21∼25평형은 0.11%, 51∼55평형은 0.8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평 이하는 0.06%의 미미한 변동을 보였고, 51∼55평형은 가격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단지별로는 서구 관저동 신선마을 45∼58평형과 둔산동 크로바 41∼57평형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유성구 하기동 우미이노스빌 31평형과 전민동 엑스포 43평형, 중구 목동 대아목양마을 60평형도 역시 1000만원 정도 올랐다.

하지만 가격 상승은 대부분 호가성에 그쳤을 뿐 실제 거래된 건수는 극소수에 그쳤다.

▲전세
전세시장은 연중 최고의 비수기를 맞고 있다.

거래가 중단된 만큼 가격 변동도 없었다.

하지만 매매가 강보합의 영향을 받아 역시 플러스 보합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성구가 0.12% 오른 것을 비롯해 서구 0.10%, 동구 0.09%, 대덕구가 0.01%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구는 가격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평형대별로는 21∼25평형이 0.29% 오른 것을 비롯해 46∼50평형 0.21%, 55평형 이상 0.17%, 20평 이하 0.10%, 41∼45평형이 0.03%의 변동률를 나타냈다.

31∼40평형과 51∼55평형은 보합세를 보였고 31∼35평형은 오히려 0.02%가 떨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규제책이 충청지역에 집중되고 추가로 규제책이 마련된다는 소식에 아파트시장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대전 구별 매매·전세 변동률

지??역

매??매

전??세

서??구

0.38%

0.10%?

대덕구

0.31%

0.01%?

유성구

0.29%?

0.12%?

중??구

0.17%?

0.00%?

동??구

0.08%?

0.09%?

전??체

0.31%?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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