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모두 경찰행

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사우나 종업원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김모(36)씨에 대해 성폭력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김씨의 행위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우나 종업원 조모(43)씨에 대해서도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30분 대전시 서구 삼천동 모 사우나 탈의실에서 일을 하기 위해 옷을 벗는 종업원 조씨의 몸을 만지고, 조씨가 욕을 퍼붓자 이마로 얼굴 부위를 가격한 혐의다.

또 조씨는 김씨의 폭력에 대항해 김씨의 허리를 손으로 붙잡아 탈의실 냉장고에 부딪히게 해 상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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