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앞 노동자결의대회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창한 금속노조위원장은 "산별 중앙교섭에서 사용자측은 최저임금 81만 5100원 보장 및 해외공장 이전시 노사 합의 등을 거부했다"며 "안정된 일자리 보장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쟁취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또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집단 해고당해 7개월째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사측과 충북도지사는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뒤 노조원들은 청주 공단 오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0개 중대를 현장 배치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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