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유지 경기력향상 강화훈련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10월 14일 울산에서 개막하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6일부터 'D-100일 단계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도 체육회는 올 전국체전에서 상위권 유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강화훈련과 철저한 종목별 전력분석, 훈련장 점검 등 종합적인 경기력 향상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도 체육회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경기단체, 시·군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점검반을 편성, 각 훈련장을 방문해 목표 득점 수립과 훈련 및 대회 출전에 따른 경기력 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는 이달 안으로 전국체전에 참가할 도 대표를 최종 확정한 뒤 다음달까지 체력 및 기술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타 시·도 경쟁팀에 대한 전력 분석을 끝낼 방침이다.

대회 30일 전인 9월부터는 대표선수들의 전지훈련과 합숙훈련을 실시해 경기력 향상과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데 주력한다.

대회 10일 전부터는 종목별 경기장 적응훈련에 돌입하고 정신력 강화와 마무리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경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사무처직원별 담당 종목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경기력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왔다"면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강화훈련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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