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철 해수욕장에 119 구급대 배치

서산소방서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만리포해수욕장 등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 119 구조·구급대를 배치했다.

119 해변구급대는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하며, 피서인파 및 기후여건 등을 고려해 성수기(7월 16∼8월 8일)와 비수기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9 해변구급대는 꽃지, 만리포, 몽산포해수욕장에 대원 및 시민 수상구조대원, 수변순찰요원 등 총 57명을 근접 배치하고, 구급차, 잠수세트 및 구명환 등 구조·구급장비 6종 등 32점을 보유하고 위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이들 구급대는 해수욕장 내 사무실을 설치하고 소방공무원은 24시간 교대근무를, 시민 수상구조대원은 주간에만 고정적으로 근무를 실시하며,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순찰요원은 1일 1회 이상 해변순찰을 실시한다.

한편 김홍필 서산소방서장은 지난 1일 해변구급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난구조 자격이 있는 시민 10명을 시민 수상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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