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기센터 노인강좌 3개 농촌 마을 순회 호응

▲ 지난 2일 홍성 즐거운 노인생활 프로그램에 참석한 노인들이 직접 만든 인삼팬더 화분을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 노인들의 고단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하는 교양강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활력 있는 농촌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은빛 교양강좌를 운영해 노인들과 함께 즐거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동안 농촌건강장수마을인 금마면 월암리 봉암마을을 시작으로 3개 마을에서 은빛 교양강좌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워 주고 건전한 노인문화를 정착시키는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교육에서 강영희 기술개발과장은 활기찬 노년생활과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노년 설계, 건강관리와 이웃간의 정 나누기, 소득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김미연 생활지도사는 손쉽게 만들고 집에서 가꾸는 인삼팬더 화분 만들기 실습강좌를 진행했고 정희윤 생활지도사도 건강생활체조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오수옥(77) 노인회장은 "농촌노인들을 위한 유익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며 "좋은 음식을 대접해 준 마을 생활개선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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