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악대 오늘 충남대 정심화홀서 연주회

▲ 육군 군악대가 22일 군악 연주회를 하루 앞두고 맹연습을 하고 있다.
한여름밤 군악의 웅장한 선율을 맛볼 기회가 생겼다.

육군 군악대 연주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6ㆍ25참전 용사들의 명예 고양 및 장병들을 위문하고 시민들을 초청, 민·군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악대는 '6ㆍ25의 노래' 등 전쟁관련 가요중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조정순의 '우리는 한형제', 소리꾼 장사익의 '찔레꽃', 트렘펫 심항택, 대전 시립합창단과 아산시립합창단 등이 협연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황인근 군악대장(41·소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군악대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함으로써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겨 보고 민과 군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