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유방암 예방 캠페인 전개

▲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05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가 12일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핑크리본 휘날리며 유방암 예방에 앞장선다.'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업체인 태평양㈜이 12일 대전시 둔산 대공원에서 유방암 예방을 알리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 지역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해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5㎞와 10㎞ 건강 달리기를 진행했다.

또 선착순 200명에게는 현장 검진차량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을 실시했으며 '대전유방암' 카페 회원들이 직접 마라톤에 참여, 유방암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유방암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을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유방암 조기 예방이 실천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여성의 건강은 가정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 건강 지킴이 활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번 캠페인 행사를 연 2회에서 5회로 늘려 오는 10월까지 대구,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 수익금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 유방암 예방과 치료 방법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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