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홍성군 청소년수련관 소년소녀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11일 홍주 문화회관에서 주민과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청소년 및 군민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음악적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문화수준 및 자질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우만식(홍성여중 교사)씨가 지휘를, 피아노 반주 김지현, 안무 우정숙, 성악코치 강희영씨가 맡았으며, 장빛나 등 50명의 합창단원은 천상의 메아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또 아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의 '고향의 노래'를 비롯한 5곡의 합창연주와 충남교향악단 타악기 상임 단원인 강현기 연주자의 '마림바' 연주 등 다양한 색깔의 특별출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엄익석 청소년수련관장은 "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다양한 음악적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적 자질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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