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즙 시음회 각광

▲ 당진군 순성농협에서 열린 매실즙 시음회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남원천 일대서 수확한 매실즙을 시음하고 있다.
당진군 순성농협 농촌사랑 주부환경파수꾼회는 지난 10일 순성면 복지회관에서 중풍과 치매에 특효인 매실즙 시음회를 마련, 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당진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세대가 약 17%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질환인 치매나 중풍 등을 앓는 노인들이 늘어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매실즙은 이 같은 노인질환 예방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전래 약효능이 있는 매실즙은 계란 흰자를 컵에 담아 거품이 나게 젓고 여기에 머위잎 즙을 1스푼 넣어 저은 다음 정종을 티스푼으로 5번 넣어 젓고, 여기에 매실 엑기스 1티스푼을 넣어 잘 저으면 된다.

이완선 순성농협 조합장은 "오늘 제공한 매실즙은 관내 남원천 일대 7000여 그루의 매실나무에서 수확한 것으로 만들었다"며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시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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