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편입지역 여론수렴 나서

청원군의회 청원-청주 통합 여부 특별위원회가 13일부터 통합 시와 청원군에 있다가 청주시로 편입된 지역 등을 방문해 장단점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8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확정한 청주·청원 통합 여부 특별위원회는 통합 여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키로 했다.

특위는 13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통합이 이뤄진 김해시, 여수시, 천안시, 안동시, 충주시, 제천시 등을 방문, 통합 전후 주민들의 수혜도 조사 등 장단점을 파악한다.

또 이 기간 청원군에서 청주시로 편입된 청주시 강서동, 장암동, 장성동 등을 방문해 통합 전후 지역 개발사업 투자, 농업 관련 예산 지원, 의료보험료 등 주민 수혜도 조사를 실시하고 통합 여부 관련 자료도 수집·분석할 방침이다.

특위는 또 오는 8월 30일까지 1단계 보고서를 작성하고 9월에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각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

또 전문기관에 의뢰해 군민 여론조사를 거쳐 10월경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군의회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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