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배구 최강을 가리는 '2005 잇츠 대전(It's Daejeon)배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막이 올라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일반 1부 9개팀, 2부 41개팀, 청년부 9개팀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59개팀이 출전, 충무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 등 보조경기장에서 총 111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 홈팀 대전에서는 '대전배사모', '대전중구 늘푸른' 등 일반 1부 2팀, 일반 2부 10팀, 청년부 4팀 등 총 16팀이 참가해 부문별 정상에 도전한다.

28세(197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아마추어 배구동호인과 선수 출신 3명 등 총 15명(단 여자선수는 선수등록에 관계없이 2명)으로 팀을 짜 출전하는 일반 1부는 선수 못지않은 화려한 기량을 뽑낼 것으로 보인다.

일반 2부에는 대전시 10팀 등 가장 많은 41개팀이 출전해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체육회와 시 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와 스타스포츠가 후원하며, 개회식은 11일 오후 2시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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