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열고 어려운 형편 학생에 장학금

▲ 이창규氏
진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총무를 맡고 있는 이창규(진천안경백화점 대표)씨가 지역 청소년지도·육성과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6년 3월 진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으로 위촉된 이 대표는 현재 청소년지도위원 총무를 맡아 남모르게 가정결핍 및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비행을 저지르고 있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모군 등 3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간 장학금 240만원을 지급하면서 친부모처럼 보살펴 주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에서 신규 대원 41명에게 단복과 티셔츠를 제공했고, 2부 행사로 열린 기업체 견학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 명예경찰소년단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는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밤 9∼11시 청소년지도위원을 4개조로 편성, 비행청소년 운집이 예상되는 공원, PC방 등에 대한 순찰을 실시해 밤 10시 이후 청소년을 출입시킨 PC방 3곳을 적발하기도 했다. 또한 귀가하지 않고 PC방 내에서 오락을 하고 있는 청소년 배모군 등 9명을 귀가 조치시키는 등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비행청소년들을 찾아가 상담을 펼치고, 매년 청소년 선도 및 건전육성 발전의 일환으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및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야간에는 생안계 직원과 합동으로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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