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비행시뮬레이션 동아리 제20전비 견학

▲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찾은 인천남고 한윤희(앞쪽) 교사가 전투기 탑승에 앞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8일 파일럿을 꿈꾸는 인천남고 비행시뮬레이션 동아리 회원과 지도교사 등 14명을 부대로 초청, 공군의 진면목을 아낌없이 보여 줬다.

이날 학생들은 사이버 공간에서만 보았던 KF-16전투기의 웅장한 이·착륙 장면을 지켜보고 실제 조종사들이 훈련하는 거대한 돔형의 시뮬레이터를 체험했으며, 전투조종사와의 대화를 통해 조종사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도교사인 한윤희(31·여)씨는 실제로 전투기에 탑승해 이륙 직전까지의 단계인 HIGH TAXING(항공기가 이륙하기까지 고속으로 지상에서 활주하는 기동)을 경험하는 특전을 누리기도 했다.

인천남고 비행시뮬레이션 동아리는 지난달 22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회 비행시뮬레이션 대회에 동아리 회원 전부가 참석, 공군참모총장의 특별지시로 부대 체험방문의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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