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립 우륵국악단이 9일 충주구치소를 방문, 수용자들에게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선사한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우륵국악단은 9일 오전 11시 충주구치소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고 꽃분네야와 가시버니사랑, 천년학 등 귀에 익은 주옥같은 국악 명곡들을 1시간 동안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랜기간 사회와 격리돼 온 수용자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충주구치소가 마련했다.

한편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우륵국악단은 매년 10월 악성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우륵문화제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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