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밀도 8.5m/㏊까지 높여

단양지역 임도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2030년까지 임도를 국내 적정임도 밀도 8.5m/㏊(28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조림 및 육림과 산불진화 등 산림경영의 기반 조성과 산간오지 마을간의 연결로, 주민편의 제공 등 다목적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3년부터 임도사업을 벌여 총 37㎞를 개설했다.

하지만 현재 단양지역 임도밀도가 국유림 평균 밀도 2.76m/㏊(78㎞)보다 훨씬 낮은 1.05m/㏊(37㎞)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단양국유림관리소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임도개설 사업을 추진, 평균임도 밀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사업비 334억 5000만원을 들여 국내 적정임도 밀도 8.5m/㏊(288㎞)까지 높인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임도를 통한 임업생산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자원의 경영기능, 산불예방과 진화, 국민들이 다양한 휴양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보건 휴양기능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림자원 개발과 육성에 꼭 필요한 임도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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