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해병원과 마서면 계동1·2리 영농회는 8일 오전 11시 농협 군지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자매결연 자리에서 이상용 서해병원 이사장과 각 마을 영농회장은 상생의 분위기를 통해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으로 관계 개선을 이뤄 가자고 합의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앞으로 60세 이상 노인에 대해 매년 한 차례씩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원이나 진료시 병원비의 20%를 감면해 주는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마을 영농회장들은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마을 노인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서해병원의 활성화를 위해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품질 좋은 농산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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