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해상서 잡혀

충남 서해안에 식인상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태안해양경찰서는 7일 새벽 5시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서방 약 1.5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창진호 어구에 2m가량의 식인상어(백상아리) 1마리가 잡혔다며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은 매년 5월 말부터 서해안 수온 상승과 함께 충남 일원 해상에 식인상어가 출현했지만 올해는 수온 영향으로 회유가 늦어진 것으로 보고 패류채취 등 해녀와 잠수기 어업 어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식인상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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