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휴대품 검사 생략 … 귀중품 한번 신고로 면세

남·북한을 오가는 여행자의 휴대품 통관절차가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금강산과 개성공업지구를 오가는 순수 관광객이나 사업 목적의 방북자 등에 대해서는 휴대품 검사를 생략하거나 간이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휴대품은 모두 X-레이 검색을 실시해 왔다.

관세청은 골프채, 귀중품 등 북한으로 반출했다가 재반입한 물품에 대해서도 한 번의 신고만으로 면세를 받을 수 있도록 통관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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