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잠자는 여성을 성추행하고 물건을 훔친 40대 2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7일 찜질방에서 잠자는 20대 여성을 추행한 안모(48)씨에 대해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40분경 대전 동구 용전동 모 찜질방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잠을 자고 있던 김모(25)의 옷 속에 손을 집어넣어 몸을 만지는 등 2차례 추행한 혐의다.

동부경찰서는 또 찜질방에서 물건을 훔치고, 잠을 자고 있는 10대 소녀를 추행한 정모(43)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같은 날 새벽 12시30분경 대전 동구 중동 모 사우나 4층에서 이모(18)양이 잠든 틈을 타 이양의 디지털 카메라(시가 27만원 상당)를 훔치고, 같은 층 휴게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모(15)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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