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립현충원 현충일 추념행사

▲ [육·해·공 현충원 분향] 제50회 현충일인 6일 김장수(위) 육군 참모총장과 이한호(아래) 공군 참모총장 등 군 간부들이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헌화 분향했으며, 정관옥(가운데) 해군 참모차장은 2002년 서해교전 전사자 묘비를 참배, 넋을 기리고 있다. /우희철·김대환 기자
계룡대 육·해·공군 수뇌부는 제50회 현충일인 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선열들의 숭고한 얼을 되새겼다.

김장수 참모총장을 비롯한 육군 장군단은 이날 오전 7시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해군은 정관옥 참모차장 및 장병,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 14명 등 30여명이 서해교전 전사자 묘지를 참배하고 넋을 기렸다.

서해교전은 2002년 6월 29일 발생했으며 참수리 357호정 정장 고 윤영하 소령을 비롯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우리 영해를 사수하다 장렬히 전사했다.

공군도 이한호 참모총장 등 수뇌부가 현충원 추념행사에 대거 참석,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국가 보위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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