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전세 격차 전국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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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대도시 가운데 서울, 인천에 이어 대전이 3번째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낮다는 것은 주택 소유욕이 그만큼 강하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5일 국민은행 주택 관련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전국 6대 광역시 평균이 63.7%였고 대전은 57.9%였다.

서울은 48.2%로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고, 대도시 가운데는 인천이 55.0%로 유일하게 대전보다 낮았다.

기타 광역시의 경우 부산(64.7%), 대구(66.5%), 광주(73.1%), 울산(73.3%) 등으로 대전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들 지역의 경우, 대전과 비교할 때 주택 구입 욕구가 상대적으로 낮고 전세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대전은 주택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 전세보다는 매입을 원하는 세대의 비율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서울의 경우 강남이 42.9%, 강북이 54.6%로 강남이 강북보다 주택구입 선호도가 높았다. 또 수도권 도시들의 평균은 50.1%인 데 반해 21개 전국 중소도시는 64.3%로 조사돼 수도권에서의 내집 마련이 지방에 비해 한결 버겁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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