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결연단체와 체험행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손모내기 체험행사장에는 수도권의 소비자 단체와 자매결연 단체 등 4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손모내기 체험행사는 들풀 관찰, 손 모내기, 우렁이 넣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분주하게 고사리 손을 움직여 모를 심을 때마다 행사의 의미를 새롭게 했다.
또한 흙으로 염색하기, 짚풀공예,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농촌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감물면 흙살림회 이도훈(49) 회장은 "흙과 농업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행사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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