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덕산초등학교 김중기 교장이 지역 탁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는다.

예산군탁구협회는 4일 '제1회 예산군수기 직장·클럽대항 탁구대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김 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덕산초 탁구부는 지난 5월 충북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전국탁구협회장기 개인단식 2위 및 개인복식 3위 입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4월 전국시도대항전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적인 '탁구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덕산초는 지난해에도 문광부 장관기 전국대회 3위 입상, 충남도민체전에서 우승, 11월 학생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탁구 불모지 예산에 탁구 붐을 조성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 교장은 그동안 체육관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들을 매일 찾아 독려하는 한편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덕산초는 김 교장의 노력으로 오는 20일경 다목적교실 체육관을 착공하는 등 탁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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