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명성황후'가 '불멸의 이순신' 후속으로 재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지난 1일 재정악화를 이유로 '불멸의 이순신' 후속 드라마 제작 방영을 유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후속작으로 준비 중이던 '서울 1945'의 제작은 미뤄졌다.

KBS 장윤택 편성본부장은 2일 "오는 9월 종영 예정인 '불멸의 이순신' 후속작품으로 이미 2TV를 통해 방송된 바 있는 '명성황후'의 재방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드라마국에 '불멸의 이순신' 이후 재방송할 드라마에 대해 추천을 의뢰했고 그쪽에서 '명성황후'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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