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학기부터 초·중등교서 참고도서 활용
대전시는 지난해 7월 2일 집필진 구성으로 시작된 대전역사문화교과서 집필 작업이 끝나 오는 17일 편찬위원회를 거친 후 인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초등용 10만부와 중등용 10만부 등 총 20만부를 발간할 대전역사문화교과서는 '자랑스런 우리 대전' 또는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이란 제호로 발간되며 200쪽 분량(4×6 배판)이다.
대전역사문화교과서에는 대전의 모습과 대전의 역사, 대전을 빛낸 사람, 문화·예술, 산업, 미래 대전의 모습 등이 각 단원별로 나눠 실린다.
특히 이 교과서 뒷부분에는 황우석 교수와 1993년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지낸 오 명 과기부 장관, 박세리 등 저명인사 어록도 실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 새학기부터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실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문화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해 대전역사문화교과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