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가유공자 위문·보훈병원 위안공연등 다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대전시는 현충일인 6일 오전 9시40분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문 광장에서 유족 및 초청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또 오는 9일까지 국가유공자 및 유족 8496명을 방문해 위문품(3만원권 농협상품권)을 전달키로 했다.

앞서 염홍철 시장은 1일 오전 9시50분부터 30분간 대덕구 신탄진 소재 대전보훈병원을 방문, 장기 입원실 2곳을 들러 환자들을 위문했다.

상이군경회 등 대전지역 7개 보훈단체는 강원도 철원 제2땅굴과 전적지 등을 돌아보면서 안보의식을 다지며, 오는 7일 오후 2시에는 대전보훈병원 강당에서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연주, 고전무용,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등의 위안공연을 연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도 25일 오전 11시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전지역의 보훈대상자는 모두 8245명으로 상이군경 4757명, 무공수훈자 1783명, 4·19 관련 9명, 공상공무원 736명, 반공 귀순상이자등 49명, 고엽제 후유의증 91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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