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건설이 시공하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대주파크빌 건설현장에서 내선 전기공사를 벌인 8명의 일용직 노동자가 2개월 이상 체불된 임금을 해결해 달라며 현장 사무실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 노동자들은 대주건설의 하청 업체인 대광전기공사 공동대표가 대주건설에 공사 포기 각서를 제출하고 공사대금을 가로채 도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청업체인 대주건설이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농성 강행 입장을 밝혔다.

이들 노동자들은 대주건설이 전국 각지에서 수차례 체불임금을 발생시킨 업체라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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