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는 24일 원화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충청남도 SW인재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SW중심대학 사업 출범을 알리는 SW중심대학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선조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의 SW교육은 프로그래밍 기술 뿐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의 SW일꾼을 양성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충청권 거점 SW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문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 황영섭 단장의 비전선포, SW산학협력위원회 위원 위촉 및 협력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글로벌 선문IT대사와 글로벌SW메아리서포터즈 임명장 전달 후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SW산학협력위원회 위촉장은 ㈜보아시스템 안석환 대표이사 외 6명, 감사패는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외 2명이 수여했다. 글로벌선문IT대사 임명장은 하야시다 하연 외 4명, 글로컬SW메아리서포터즈는 김광용 외 3명이 받았다.

선문대는 지난 2018년 10월 충청권에서 최초,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하게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IT분야인 컴퓨터공학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 SW융합학부, IT교양학부가 모여 SW융합대학이 됐다. 또한 '기업친화형 SW교육을 통한 SW중심대학 실현'을 목표로 SW융합교육원을 개관했다. 디지털 콘텐츠, 사물인터넷 등 최신 SW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황영섭 단장은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전문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 SW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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