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5월 6일까지 ‘제10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 화려한 빛축제도 볼거리

봄철 별미 주꾸미를 맛보며 화려한 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은 19일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제10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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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제공.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갑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주꾸미 및 물고기 잡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태안군 복군 30주년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태안 주꾸미는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이 일품”이라며 “특히 봄철 주꾸미는 알이 꽉 차 봄철 별미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가 개막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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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제공.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5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꽃 축제에서는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등 200여 품종의 튤립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물 먹이주기, 가수 초청 공연, 폭죽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지며, 야간에는 빛축제를 개최해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는 5월 1일까지 ‘2019 태안 수선화 축제’가 열린다. 1만5500여㎡를 가득 메운 수선화 수백만 송이의 노란 물결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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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제공.
이밖에도 봄을 맞아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천리포수목원과 남면 팜카밀레, 청산수목원, 안면도 휴양림, 솔향기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태안을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행복한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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