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어린이공원 등 재정비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노후 도시공원 새단장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운천공원 인공폭포 재조성 사업을 비롯한 6개 공원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는 근린공원 재정비사업,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상당공원 빛 정원 조성, 명암저수지 제수문 원격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다.

발산근린공원의 공원길 포장과 배수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범죄예방 설계에 근거해 공원 등 및 조경수를 정비할 계획이다.

탑연근린공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못과 시설물, 수목 등을 정비한다. 달천·분평어린이공원은 초등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수요자 맞춤형 놀이 체험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도심 생태 공간 확보를 위해선 5억원을 들여 운천동 산정어린이공원에 생태놀이터를 만든다. 상당공원 빛 정원 조성사업은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해 구도심을 활성화 한다.

명암저수지 원격제어시스템 도입은 집중 호우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든다. 시는 또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우선관리지역을 선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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