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영화계를 주요 소재로 한 드라마가 선보인다. SBS '토지'의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주말극 '그 여름의 태풍'(극본 최성실, 연출 이관희)이다. 사실 영화계나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이미 여러 차례 선보였다. SBS '스크린', '순자', MBC '가을에 만난 남자' 등 꽤 많다.

이에 '그 여름의 태풍'의 제작진은 비슷한 소재의 종전 작품보다 역동적인 줄거리로 극을 이끌 것이라고 한다. 상반된 성격과 성장 배경을 가진 두 여자가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쳐 스타가 된다. 한때 스타였다가 지금은 잊혀져 퇴물이 된 연예인에서부터 영화사 대표, 투자자, 영화 감독 등 영화계 인물들이 상당수 등장, 영화계의 빛과 그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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