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은 녹지 내 제초, 관목전정, 수목관리, 시설물 정비, 주요도로 띠 녹지 관리, 월동보호책 설치, 수목관수용 살수차 운영 등이다.
녹지 정비는 산책로 보행에 방해가 되는 수목의 가지치기, 고사목과 고사지 제거사업이다. 시는 3월까지 중국단풍, 버즘나무 등 10여종 533그루를 대상으로 1차 정비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녹지 시설물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와 정자, 벤치 등을 정비해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띠녹지 훼손이 심한 상당로(충북도청~남궁병원 사거리)와 사직대로(체육관~사직사거리)에는 디딤잔디를 시공한다. 디딤잔디는 보행자가 밟아도 잔디의 생장점과 줄기를 원천적으로 보호해 잔디가 죽지 않는 공법이다.
시는 또 겨울철 도로변 염화칼슘으로부터 녹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일부구간에서 항구적인 월동보호책을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이상기후에 대비해 수목관수용 살수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심한 관리로 푸르고 깨끗한 도시녹지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