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축방역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와 돼지, 염소, 가금류를 대상으로 한 백신 등 예방약품에 4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상반기에 공급되는 예방약품은 연 중 접종이 필요한 구제역, 돼지열병, 닭전염성F낭병을 비롯해 모기를 매개로 전염돼 모기출현 전에 예방해야 하는 소아까바네병, 돼지일본뇌염 등 13종 1878만 5000두(수)다. 양돈, 염소 및 가금 농가는 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 축산과에서 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안성시와 충주시 구제역 발생과 관련 지난 1월에 소, 돼지 전두수에 대해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와 거점 소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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